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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나들이길에화장실이급해정안휴게소에들어갔죠..화장실전체에변냄새가가득차서깜짝놀랬어요..한사람이볼일을본것친고는심하다싶었죠..불쾌하고..사실급하지만안았다며돌아나왔을텐데..꾹참고볼일을보구나오는길에알게되었습니다.거동이불편해휄체어에타신어른이실수를하시어용변처리를화장실복도에서하고있는중이었습니다.놀라운건혼자버거워하시는그분따님곁에서직원분이그처리를말없이돕고계시다는거였어요아무리여자직원분이라지만내부모도아니고누가시킨일도아닐텐데..연신따님께웃어보이시며괜찮다고다독이시며그상황을정리하고계시더라구요명찰을보구얼릉직원분성함을외웠네요성함잊기전에얼른글을남겨봅니다..여자화장실에계셨던이화자직원님!!그날너무멋져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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