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삭제/수정시 필요합니다. 저는결혼식을앞둔신부입니다시댁어른들뵈러여유없는일정으로강릉에갔다올라오는길에생긴일을올립니다.주말에짬을내서내려갔던지라차밀릴까봐휴게소에서화장실만간단히이용하고부랴부랴고속도로를달려가던중신랑핸드폰에"울자기"내번호로전화가걸려오는것입니다난전화하지도않았는데말이죠~그제서야아~내가핸드폰을잃어버렸구나!라는걸직감했죠.전화를해주신분은여주휴게소(서울방향)직원분이라며화장실에서습득되었다며전화를주셨는데,다시되돌아가기란너무많이왔고,결정적인건차가너무막힌다는거였죠.휴게소직원이택배서비스를해주시겠다고선듯제안하여그러기로했지만,당장낼부터결혼준비관련전화가빗발칠텐데걱정이태산같아,솔직한저의사정을말씀드리고도움을청했더니,최정호라는직원분이더빨리받을수있는방법을모색후연락주신다하여노심초사하며기다리고있었는데저녁8시40분강남가는고속버스기사님편에보내드릴수있으니터미널로나와서찾아가라는반가운소식으로세상가장반갑고이쁜목소리로제걱정을거둬주셨지요.바쁘실텐데그런수고덕분에차질없이예식준비를잘하고있게되어너무고맙고감사합니다.결혼식마치고시댁인사갔다가올라오는길에다시들러최정호님께따뜻한커피한잔사드리겠습니다너무도절실히필요했던일을시원히친절히해내주셔서고맙습니다.